AI 시대, 직접 만들어볼까? vs 외주 맡길까?
AI로 앱 만들 수 있다던데요?
2025~2026년, AI 코딩 도구가 정말 많아졌어요. ChatGPT한테 "쇼핑몰 만들어줘"하면 코드가 나오고, Cursor나 Claude 같은 도구를 쓰면 비전공자도 코딩을 할 수 있다고들 해요. 유튜브에 "AI로 앱 1시간 만에 완성" 같은 영상도 넘쳐나고요.
그래서 "그냥 AI로 직접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간단한 건 가능하지만 "서비스"를 만드는 건 아직 어려워요.
AI 코딩이 잘하는 것
코드 조각 생성. "로그인 폼 HTML 만들어줘", "이 데이터를 정렬하는 함수 짜줘" 같은 건 AI가 정말 잘해요. 정확도도 높고, 속도도 빨라요.
간단한 프로토타입. 화면 1~2개짜리 데모는 30분이면 나와요. 투자 발표용 프로토타입이나 아이디어 검증용으로는 충분해요.
코드 설명과 디버깅. "이 에러가 왜 나는 거야?", "이 코드가 뭘 하는 거야?" 같은 질문에는 AI가 정말 유용해요.
AI 코딩의 현실적인 한계
코드가 합쳐지면 문제가 시작돼요. AI가 만든 로그인 코드, 결제 코드, 게시판 코드를 하나의 서비스로 합치는 건 AI가 잘 못해요. 코드 간의 연결, 데이터 흐름, 에러 처리 같은 "통합" 작업은 경험 있는 개발자의 영역이에요.
보안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AI가 만든 코드에 SQL 인젝션(해킹 기법) 취약점이 있거나, 비밀번호를 평문으로 저장하는 코드를 생성하는 경우가 실제로 보고돼요. 보안 문제는 서비스가 해킹당하고 나서야 알게 되니까 무서운 거예요.
배포와 운영을 못 해요. 코드를 짜는 것과 서비스를 운영하는 건 완전히 다른 일이에요. 서버 설정, 도메인 연결, HTTPS 설정, 데이터베이스 관리, 서버 모니터링... AI가 코드를 줘도 이걸 서버에 올려서 돌리는 건 별개의 작업이에요.
유지보수가 지옥이 돼요. AI가 만든 코드는 일관성이 없어요. A 기능은 이 방식, B 기능은 저 방식으로 짜져 있어서, 나중에 수정하려면 전체를 이해해야 해요. 개발자가 봐도 "이건 뭘 의도한 코드지?" 싶은 경우가 많아요.
비용과 시간 비교
AI로 직접 만들기: 도구 비용 월 $20~50. 하지만 비전공자가 학습하고 삽질하는 시간이 2~3개월은 걸려요. 그 시간 동안 본업을 못하는 기회비용을 계산하면?
외주 개발: 800~2,000만 원에 4~8주. 전문가가 검증된 방식으로 만드니까, 보안·성능·유지보수 걱정이 적어요.
창업자의 시간은 코딩이 아니라 사업에 써야 해요. 고객 발굴, 투자 유치, 마케팅에 쓸 시간을 코딩에 쓰는 건 기회비용이 너무 커요.
그러면 AI는 언제 쓰나요?
아이디어 검증 단계에서 프로토타입 만들 때. "대충 이런 느낌"을 보여줄 수 있으면 돼요. 외주 업체에 설명할 때도 AI로 만든 프로토타입을 보여주면 소통이 훨씬 쉬워요.
개발 후 간단한 수정을 직접 할 때. 외주로 만든 서비스에서 버튼 텍스트 바꾸기, 색상 수정 같은 건 AI 도움으로 직접 할 수 있어요.
저희 딱4주는 AI 도구의 장점을 개발 과정에 적극 활용해요. 하지만 서비스의 핵심 — 아키텍처 설계, 보안, 배포, 운영 — 은 경험 있는 개발자가 책임져요. AI + 전문 개발자의 조합이 가장 효율적이에요.